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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헤어스타일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고데기를 자주 사용할 텐데요. 하루만 쓰고 말면 괜찮아 보이지만 매일같이 고데기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데기를 매일 쓸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 그리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팁을 알아볼게요.
1. 고데기, 왜 머리카락을 손상시킬까?
고온 열로 인한 단백질 변성
-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온 열(일반적으로 150~200℃ 이상)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이 단백질이 변성됩니다.
- 결과적으로 머리카락 큐티클이 벗겨지거나 갈라짐을 일으키고 광택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수분 증발
- 고온이 머리카락 내부의 수분을 빼앗아갈 수 있어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집니다.
- 건조해진 모발은 탄력이 떨어지고 빗질할 때 잘 끊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2. 매일 사용 시 생길 수 있는 문제
끝이 갈라짐, 끊김 현상
- 매일 1~2회 이상 고데기를 사용하면, 모발 끝부분에 반복적인 열이 축적되어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빗질만 해도 모발이 쉽게 끊기거나 푸석거려 스타일 유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모발 색 변색
- 염색 모발의 경우 열이 염료를 빠르게 탈색시킬 수 있어 색이 탁해지거나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 자주 사용하는 온도가 높을수록 모발색이 예전보다 어둡거나 붉거나 예쁘지 않게 바랠 수 있습니다.
두피 스트레스
- 고데기는 주로 모발 부분에 사용되지만 모근 근처까지 고열이 닿으면 두피에도 건조함과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 매일 사용하는 과정에서 두피가 예민해지고 비듬이나 각질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고데기, 완전히 안 쓰면 좋겠지만..
스타일링 필요성
- 직장, 학교 등 외모가 필요한 곳이 많고 매일 예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은 경우 고데기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 그래서 완전히 안 쓰기보다는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죠.
온도 조절 가능 제품 선택
- 너무 높은 온도(예: 200℃ 초과)로 매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가능하다면 150~170℃ 정도의 낮은 온도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열 보호제 필수
- 모발 전용 열 보호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열 손상을 줄이는 핵심입니다.
- 스프레이, 크림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니 고데기 전 모발에 골고루 바르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4. 안전하게 사용하는 팁
모발 상태가 완전히 건조된 뒤 사용
-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고데기를 쓰면 내부 수분이 급격히 증발하면서 손상이 더 심해집니다.
- 샴푸 후 자연 건조 혹은 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린 뒤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 부위에 오래 열을 가하지 않기
- 한 번 스타일을 잡느라 같은 구간에 몇 초씩 오래 대고 있으면 손상도가 커집니다.
- 가급적 빠른 손놀림으로 전체적으로 열을 고르게 주고 필요한 부분만 정교하게 다시 한번 정도만 손질하세요.
사용 후 영양 공급
- 고데기 사용이 끝난 뒤에는 모발에 윤기와 보습을 줄 수 있는 헤어오일, 에센스, 트리트먼트 등을 발라주면 손상을 조금 완화할 수 있습니다.
휴식일을 주기
- 일주일 내내 매일 사용하는 대신 1~2일 정도는 고데기를 쉬게 하고 자연스럽게 묶거나 헤어 제품 없이 쉬는 날을 만들어주세요.
- 모발이 회복할 작은 틈이라도 주면 장기적인 손상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데기를 매일 쓰는 것은 스타일링 면에서 편리하지만 열로 인한 머리카락 손상과 건조함, 큐티클 파괴, 변색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온도 조절, 열 보호제 사용, 적절한 사후 케어 등을 병행한다면 손상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죠.
- 너무 높은 온도로 매일 다루는 것은 피하고 모발의 컨디션에 맞는 영양 공급과 휴식일 설정도 필요합니다.
- 궁극적으로 머릿결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트리트먼트와 프로페셔널 케어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 매일 예쁜 스타일을 유지하되 오래오래 빛나는 머릿결을 지키기 위해 이 글의 팁들을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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