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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베트남 홍역 비상?! 홍역 예방접종부터 증상, 원인, 치료까지!

by rufkm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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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증상


사람에게서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감염병 중 하나로 홍역 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률이 많이 낮아졌지만 최근 베트남 등 해외를 중심으로 여전히 유행 사례가 발생 하고있고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면 지역적으로 집단 발병이 일어날 수 있죠. 어린아이에게서 흔히 발생하지만 성인도 면역이 없으면 걸려서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1. 홍역이란?

1) 정의

  • ‘홍역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질환. 발진, 고열, 기침, 결막염 등이 주요 특징으로 영유아와 면역력이 약한 성인에게서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2) 역학과 중요성

  • 백신 보급 이전에는 흔한 소아 감염병이었으며 현재도 전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주요 사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혼합)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발병률이 크게 감소했지만 해외유입이나 미접종 집단에서 유행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홍역 증상

1) 잠복기와 전구기

  • 잠복기: 홍역 바이러스 감염 후 약 7~14일 정도 무증상 기간. 보통 10~12일 정도로 알려짐
  • 전구기: 발열(38도 이상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 감기처럼 시작됩니다.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며 눈이 충혈되는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음

2) 코플릭 반점

  • 전구기 며칠 후 구강(볼 점막)에 작은 흰색 반점(푸른빛을 띠는 하얀 점)이 나타나는 것이 홍역의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이 반점은 발진이 시작되기 전 가장 확실한 지표로 꼽힙니다.

3) 발진기

  • 코플릭 반점이 나타난 지 1~2일 뒤 얼굴에서 시작하여 귀 뒤, 목, 몸통, 사지 순으로 홍반성 발진이 확산됩니다.
  • 발진 전후로 고열(39~40도), 기침 심화, 두통, 전신 권태감이 심해질 수 있음
  • 발진이 3~4일 지속된 후 점차 사라지며 피부가 갈색 반점 형태로 변하고 약한 탈락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회복기

  • 대개 발진이 사라지면서 열도 떨어지고 기침과 콧물도 개선됩니다.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다른 감염병(폐렴, 중이염 등)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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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인과 전파 경로

1) 홍역 바이러스

  • 파라믹소바이러스과의 RNA 바이러스로 인간만을 숙주로 삼습니다. 외부 환경에서 오랫동안 생존하지 못하지만 호흡기 분비물(비말, 에어로졸)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2) 전염성

  • 전염력이 매우 높은 편.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기침·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대부분 감염될 수 있음

3) 유행

  • 백신 접종이 부실하거나 미접종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한 명의 환자가 여러 명에게 전파하여 폭발적 확산이 가능
  • 여행 등을 통해 해외에서 유행 중인 지역을 방문 후 국내에 바이러스를 가지고 들어오면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및 합병증

1) 대증요법

  • 홍역에는 항바이러스제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특이치료 없음) 대부분 해열제, 수분 공급, 충분한 휴식 등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치료가 주된 접근입니다.
  • 심한 탈수나 영양 상태 나쁠 경우 입원하여 수액으로 영양 보충을 할 수 있음

2) 항생제 사용

  • 홍역 자체는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항생제가 직접 효과는 없지만 2차 세균감염(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이 생길 때 사용합니다.

3) 합병증

  • 폐렴: 소아와 면역저하자에게 가장 흔한 사망 원인. 바이러스성 폐렴 외에 세균성 이차감염 발생 가능
  • 중이염, 후두염, 기관지염 등 호흡기 합병증
  • 뇌염: 드물지만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이어지면 매우 위험. 발열과 의식 저하 등 신경학적 증상 동반
  • 아급성 경화성 범뇌염(SSPE): 수 년 뒤에 늦게 나타날 수 있는 치명적 합병증(매우 희귀)



5. 예방 및 관리: MMR 백신

1) 예방접종 중요성

  • 홍역 예방의 핵심은 MMR 백신(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혼합 백신) 접종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이 권고하는 예방접종 스케줄을 따르면 대부분 면역이 형성됩니다.

2) 접종 시기

  •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
  • 만 4~6세에 2차 접종 (초등학교 입학 전 완료)
  • 접종률이 높다면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이 생겨 대규모 유행을 방어할 수 있지만 미접종 집단이 생기면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3) 부작용

  • MMR 백신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소수에서 가벼운 발열과 발진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알레르기 반응은 극히 드물며 이익(홍역 예방)이 부작용 위험을 훨씬 상회합니다.

4) 성인 접종

  • 과거에 홍역 면역이 불확실하거나 항체 검사를 통해 면역력이 없는 성인이면 MMR 백신 재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 전 면역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안전합니다.



6. 일상 예방법과 관리법

1) 감염 의심 시 즉시 격리

  • 발열과 발진이 의심되면 전염력이 높으므로 단체생활(학교, 유치원, 직장 등)을 피하고 병원(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료받아야 합니다.

2) 개인위생

  •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키면 전파를 줄일 수 있음

3) 비타민A 보충

  •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A가 결핍된 아이에서 홍역이 더 심각하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영양 상태가 중요합니다.

4) 해외 유행 지역 주의

  • 해외여행 시에 현지의 홍역 발생 상황을 파악하고 유행 지역에서는 백신접종력 확인과 개인위생이 필수입니다.



홍역은 예방접종이 보편화된 국가에서도 접종 거부, 미접종 인구, 해외유입 등으로 간헐적 유행이 생길 수 있는 무서운 감염병입니다. 고열, 코플릭 반점, 전신 발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이나 뇌염 등이 치명적일 수 있어 의심 시 즉시 병원 진료와 격리가 중요하죠.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MMR 백신 접종을 적기에 맞춰 완료하는 것이며 성인 중에 면역이 불확실하다면 항체 검사를 통해 필요한 경우 재접종도 고려해야 합니다. 호흡기 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마스크, 손씻기 등)을 지키는 것도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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